호법원에서는 종단의 위계질서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2007년 법계 품수를 재고시하고 종단의 법계를 재확립하여 종단의 종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수 있는 체계를 세워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당시 이발사였던 우파리 존자의 출가로 인해 법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승단의 서열은 사회의 명예와 지휘 고하(高下)
내지는 나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출가 사문의 길에 들어선 인연에 있음을 강조 하신 부분입니다. 그 뜻을 잊지 않고 호법원에선
한국불교와 종단의 위상을 위해 안팎으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호법원에서는 종헌종법에 어긋나지 않고 부처님 법에 타당하고
적법한지를 늘 살필 것입니다.
근대 한국불교계에 큰 고승이셨던 태허 조사스님께서는 ‘학족(鶴足) 옴’의 의미를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한 다리로 가장 오래 서있는 학(鶴)의 모습에서 우리 수행자들은 세 가지를 꼭 배워야 한다. 하나는
참기 어려운 것을 참아내는 인욕(忍辱)이고, 그 두 번째는 끊임없이 수행하는 정진(正進)이며, 세 번째는 고요히
생각하는 선정(禪定)의 가르침이다.”
전화번호:02-76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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