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생들의 삶은 천태만별의 굴곡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참된 삶의 길, 바르게 살아가면 그곳이 정토입니다. 참진리 속에서
나보다 남을 더 사랑하고 베풀며 살아가는 자비행(慈悲行)이 미래의 참된 삶의 주인이 되는 길입니다.
지금 현실을 바르게 깨달아 내일에 희망을 심어 가는 불성(佛性)이 넘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우리들은 그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삼독심(三毒心)에 억매여 행복이 도래하기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반문해 보고 내 안에 있는 모순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수반되는 신심 돈독한 불자들이 됩시다.
‘잡아함경’에 보면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라는 포현이 있습니다. 유리한 상황에서 교만한 사람은
반대로 불리한 상황이 되면 비굴하게 됩니다.
사량분별(思量分別)없이 공평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의 눈입니다.
‘천수경’에 ‘자성중생서원도(自性衆生誓願度)’란 내가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안에 존재하는 중생심(衆生心)을
보는 것도 중요함을 말합니다. 그래서 모든 기도자는 자신을 바르게 봐야 합니다.
대한불교관음종 중앙종회는 종단의 안과 밖을 살피고 더 나아가 부처님의 가르침의 안과 밖을 살피는 최고 의결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화번호:02-76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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