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관음종의 이미지를 대표적으로 표현한 상징으로, 크게는 외부의 법륜과 내부의 ‘학족(鶴足)옴’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둥근 법륜 위에 새긴 ‘나무 삳달마 푼다리카 수드라’
관음종 개산조 태허(太虛) 조사스님께서 종단의 소의경전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에 귀의합니다’라는 뜻의 산스크리트 원어인 ‘나무 삳달마 푼다리카 수드라’를 둥근 법륜 위에 새기신 의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묘법연화경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학의 발을 형상화한 것으로 인욕과 정진 그리고 선정에 대한 창종 이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근대 한국불교계에 큰 고승이셨던 관음종 개산조 태허(太虛) 조사스님께서 후학들에게 게을리 하지 않고 정진 할 것을 강조하시며 ‘학족(鶴足) 옴’의 의미를 늘 새기고 수행할 것을 당부하셨다. 우주의 소리인 ‘옴’과 ‘학족(鶴足)’에 담겨있는 학(鶴)의 의미를 조사스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한 다리로 가장 오래 서있는 새 학(鶴)의 모습에서 우리 수행자들은 세 가지를 꼭 배워야 한다.
하나는 참기 오려운 것을 참아내는 인욕(忍辱)이고 그 두번째는 끊임없이 수행하는 정진(正眞)이며, 세 번째는 고요히 생각하는 선정(禪定)의 가르침이다.”
*심볼의 황금색은 함께 정진하고 나아가는 미래를 의미합니다.
전화번호:02-76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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